부동산 임대차계약서는 집주인과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핵심 문서입니다. 계약 전 확인 사항과 임대차계약서 작성 방법 및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아두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합니다.
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란?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·의무를 명확히 구분하며, 향후 분쟁을 예방하는 중요한 법적 문서입니다. 특히 작성 전 확인 사항과 특약 조건을 꼼꼼히 관리한다면, 임대차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원천 봉쇄할 수 있습니다.

계약서 작성 전 필수 확인 사항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안전한 거래가 가능합니다. 특히 등기부등본, 건축물대장, 임대인·임차인 신분증 확인은 계약의 기본 절차이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.
등기부등본 확인
- 해당 부동산의 실제 소유자 확인 및 근저당권·가압류 등 권리관계 파악
-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열람 및 발급 가능
- 임대인의 이름과 등기부상 소유자가 동일한지
- 근저당권, 전세권, 가압류 등의 권리 설정 여부
- 집합건물인 경우, 건물등기와 대지권 등기도 반드시 확인
건축물대장 확인
- 건축물의 용도, 면적, 구조를 확인하여 불법 건축 여부 검증
- 정부24 또는 관할 구청
- 임대하려는 공간의 용도와 실제 사용 용도가 일치하는지
- 불법 증축 여부
-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, 전입신고 가능 여부
임대인 및 임차인 신분 확인
-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 서류
- 대리인 계약 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필수, 법인 계약 시 사업자등록증·법인 인감증명서 확인
- 신분증과 계약 당사자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대조
계약서 작성 시 주요 항목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반드시 임대 목적물의 표시, 계약 기간, 보증금과 임대료, 관리비, 특약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. 항목별 세부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면 추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임대 목적물의 표시
- 정확한 주소, 동·호수, 대지 및 건물 면적 기재
- 집합건물의 경우, 전용면적과 대지권 비율까지 명시
- 예: “서울시 강남구 ○○동 ○○아파트 101동 1001호, 전용면적 84.99㎡”
계약 기간 및 연장 조건
- 계약 시작일과 종료일을 명확히 기재
- 재계약 조건이나 자동 연장 여부를 함께 기재
- 임대료 조정 가능 시, 조건 및 기준을 특약사항에 추가
보증금 및 임대료
- 보증금과 월세 금액을 숫자와 한글 병기
- 지급일, 지급 방식(계좌이체, 현금 등) 명시
관리비 및 기타 비용
- 전기세, 수도세, 인터넷, 주차료 등 항목별 부담 주체 명확히
- 관리비 항목에 포함·불포함 내역 구체적으로 기재
특약사항 작성
- 중요성: 기본 조항 외 추가 합의 사항 기록
- 작성 팁: 모호한 표현 대신 구체적·객관적 문구 사용
- 예시 특약:
- “입주 전 고장난 보일러는 임대인이 교체한다.”
- “반려동물 허용하되, 퇴거 시 원상복구는 임차인 부담으로 한다.”
계약 후 절차 및 주의사항
- 확정일자 받기: 임차인의 우선변제권 확보를 위해 주민센터 또는 법원에서 접수
- 전입신고: 대항력 확보의 핵심 절차로, 계약 체결 직후 반드시 이행
※ 위 항목들을 빠짐없이 기재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·의무가 명확해져 안전한 계약 체결이 가능합니다.
결론 및 추가 정보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는 사소한 누락도 향후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등기부등본, 건축물대장, 특약사항, 확정일자, 전입신고 모두 꼼꼼히 챙겨 계약의 안정성을 확보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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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요약
부동산 임대차계약서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·의무를 명확히 하는 핵심 문서로, 등기부등본 확인을 통해 소유권을 검증하고, 건축물대장으로 용도와 면적을 확인해야 합니다. 계약서에는 대상 부동산 정보, 계약 기간·연장 조항, 보증금·임대료·관리비 등 금액 및 지급 방식, 특약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.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절차는 임차인의 법적 보호를 위해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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